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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3곳 분사… 매이드‧에바싸이클‧피트인 독립

2023-08-29


정다준 기자 ekwns3211@newscj.com





현대차그룹이 29일 사내 스타트업 ‘피트인’ ‘매이드’ ‘에바싸이클’을 분사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제공: 현대차그룹)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차그룹이 사내 스타트업 3곳을 분사시켰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스타트업은 3D프린팅을 활용해 실리콘 카바이드 부품을 제작하는 ‘매이드’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가금속이 포함된 검은 가루인 블랙파우더를 추출하는 ‘에바싸이클’ 택시 등 영업용 전기차 대상으로 리퍼비시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트인’이다.

매이드는 단단하고 깨지기 쉬운 실리콘 카바이드에 쌓는 방식의 3D 프린팅 공법을 적용했다. 매이드는 반도체 부품 뿐 아니라 우주 산업 및 소형원자로 부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에바싸이클은 블랙파우더 제조 설비 가격, 전력 사용량, 생산 시간 등을 기존 방식 대비 50% 이상 감축했다. 에바싸이클은 이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피트인은 기존 배터리와 리퍼비시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오랜 시간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트인은 향후 영업용 전기차의 배터리를 대상으로 한 보험과 영업용 전기차에 전용 초급속 충전기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플라자’를 운영해왔다. 벤처플라자는 지난 2021년에는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이에 맞춰 자동차 이외 분야에서도 사내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3억원의 개발비용을 지원받는다. 1년간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간을 거힌다. 이 과정에서 분사 또는 사내사업화 여부를 평가받는다. 스타트업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분사 이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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